[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전문기업 매사(대표 강종효)가 '아카이브 매니저'의 국내 출시를 위해 최근 미국의 QSTAR TECHNOLOGIES(큐스타 테크놀로지스, 이하 큐스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매사는 데이터 관리 분야에 숙련된 기술 인력을 보유한 회사다. 큐스타 테크놀로지스는 1987년 미국 메릴랜드에서 설립된 업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기업이지만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보안 등 다양한 고객사에 SDS(Software-Defined Storage)를 적용한 아카이빙 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큐스타 '아카이브 매니저'의 국내 출시를 위한 것이다. 매사 관계자는 현재 특정 분야(방송·슈퍼 컴퓨팅 등)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백업 제품을 아카이브 용도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 환경에서 아카이브와 백업은 다른 개념이지만 기능이나 비용 측면에서 봤을 때 마땅한 솔루션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큐스타 '아카이브 매니저'는 고성능 1차 스토리지의 비용을 줄여 전체적인 IT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설치 후에 관리자(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인력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매사는 방송 미디어, 연구소, 자료관 등 관련 사업에 강점을 지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론칭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각종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매사 관계자는 "아카이브 도입이 필요한 수많은 고객사에 IT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주)매사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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